
요즘 소확행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심비라는 말도 유행하고 있는데요.
소확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형태를 말합니다.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해, 저축해야 해, 보험 들어놔야 해 라는 기성세대와는 달리,
젊은 연령층에서는 소소하게 쓸 데 쓰고 먹을 거 먹으면서
아끼기 보다 나를 위한 투자를 더 많이 진행합니다.
즉, 아끼는 데 아등바등하다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즐기면서 산다는
것입니다.
기성세대와 삶의 형태가 다를 뿐이지 이 역시도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는 게 힘들다, 이렇게 살아서 뭐 하나 등등 부정적인 단어를 내뱉고
있는 젊은 세대가
그나마 숨쉴 수 있는 방법이 이런 소확행이 아닐까 하는데요.
먹고 싶지만 단돈 1,000원을 아끼려고 아케리카노를 마셨던 그 시절을
떨쳐내고
맛있는 휘핑크림이 올라간 라떼를 먹는 게 소확행에 속합니다.
먹고 싶었던 조각케익 하나 사먹고, 옷 하나 사입고,
공연 하나 보고 덕질도 하고 그런 게 소확행이겠죠?

가심비는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로, 소확행과
비슷한 뜻으로 쓰입니다.
다만 가심비는 가성비를 충족하면서 또 심리적인 만족을 주는 것인데요.
소확행은 소액을 너무 아끼지 말자는 것이라면 가심비는 좀 더 싼 것을 고르기 보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나를 위한 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하도 삶에 찌들리고 여러 가지 경쟁에 쪼들려 사는데다가,
임금도 낮아 지쳐 있는 젊은 세대들이 선택한 당연한 삶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3포, 4포, 5포세대라는 말도 있듯이, 삶에서 중요한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있는
젊은 세대가
선택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 한번 생각 해보면 이런 현상이 이해가 가겠죠?

그래서 최근 들어 가심비 마케팅도 활발해졌습니다.
예전에는 가성비만 추구했다면, 이제는 내 마음이 우선이라는 거겠죠?
카카오뱅크의 체크카드가 대표적인데요.
가심비 마케팅이라는 것은 사실 비용의 문제라기 보다는
결국 마음을 얼마나 사로잡느냐 거기에 중점이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어떻게 만족시키느냐에 따라 마케팅 성공률이 달라지겠죠?

카카오 하면 생각나는 게 바로 카카오프렌드입니다.
라이언, 어피치, 프로도, 무지, 제이지, 콘, 네오 등등
여러 캐릭터가 출시되어 카카오톡 출시 이후로 해당 캐릭터를
전국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게 되었죠?
카카오 게임에서도 늘 등장하는 캐릭터들이라, 이제는 굉장히 친숙해졌습니다.
게다가 라이언이라는 새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어마어마한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팬카페까지 개설될 정도였으니 그 인기에 대해 다 말하기도 어려울 정도죠.
다음카카오에서는 이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홍보하거나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인데요, 카카오뱅크에서도 역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에서는 단순하면서 귀여운 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이용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발급 중인데요,
2017년 7월에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이후로 두 달도 안 돼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발급 수가 232만장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대단한 수준이죠?

물론 다른 곳에서도 많은 캐릭터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라인 캐릭터들이나, 혹은 저축은행서도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활용한
체크카드를 한시적으로 발급하기도 하면서 단기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역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카카오가 아닐까 합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발급자 중 20대 비율이 35%나 된다고 하니,
이는 어마어마한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카카오가 젊은 고객들의 선호도를 꽉 쥐고 있으며
그들의 트렌드에 맞는 가심비 마케팅 전략을 잘 세운다는 것이죠?

최근 들어 카카오뱅크에서 기존 사용자가 아닌 소비자 대상으로까지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비사용자까지 접수한다는 것인데요,
카카오뱅크 캐시백 헤택 역시도 젊은 층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평일은 0.25%, 주말 및 공휴일은 0.4% 캐시백이 가능하고,
통신이나 학원, 온라인 쇼핑, 주유
등 특정 업종이나 가맹점에서는
더 높은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젊은층에서 인기를 누릴 수밖에 없는 구조이긴 합니다.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것들 제대로 공략하고,
또 꾸준히 이용할 수 있는 캐시백까지 진행하여 기존 금융사와는 좀 더 다른 특징이 있죠?
물론 현대 레드카드처럼 강렬하고 인상 깊은 신용카드도 있으나,
역시 카카오만큼 익숙하면서 디자인이 우수한 카드를 만나보려면
다른 데 어딜 가도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카카오 캐릭터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외 다양한 곳에서 결합되고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해
사용 수도 더 높일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카드만 봐도 만족도가 높아지는데, 당연히 가심비 마케팅이라 할 수
있겠죠?
캐릭터 하나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니, 그것도 참 신기한
일이긴 합니다.
어쨌든 현재 만족도를 중시하는 젊은층을 공략한 카카오의 전략,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애드블룸 블로그 https://blog.naver.com/uhm0530/2213927682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