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을 내쉬거나 대화를 할 때 입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구취라고 한다.
구취는 고대 그리스 로마 기록 및 탈무드에도 등장하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한 질병이다.
더욱이 현대인에게 있어 구취는 대인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고민스러운 질병 임에 틀림 없다.
아침 기상 시, 공복 시 발생하는 구취와 같이 누구에게나 발생 가능한 생리적 구취가 있다.
이러한 구취는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는다.
꼭 치과적 질환이 아니더라도 상기도 감염, 만성 비염, 축농증 등의 이비인후과적 질환이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위식도 역류 질환, 소화성 궤양과 같은 소화기 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 신부전 등 전신 질환도 구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구취의 원인 중 대부분은 치과적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등도 이상의 치주염, 치아 우식증, 급성 괴사성 궤양성 치은염, 구강 위생 불량, 구강 내 음식물의 저류,
침의 분비가 적어지는 구강건조증 등이 구취를 유발한다.
치과 질환에 의한 구취는 무엇보다 치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진행하여 구취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치주질환에 의해 양치질 시 피가 나고 잇몸에서 고름이 나와 구취가 발생하는 경우
스켈링, 치주소파술, 치주판막술 등 치주치료를 통해 그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통해 구강 위생을 증진시키고 음식물이 저류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더욱이 양치질 시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과 혀를 닦아야 하는데
특히 혀는 구강 내에서도 세균이 많은 곳으로 구취 제거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구취 제거를 위해 구강 양치액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구강 양치액이 알콜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그 횟수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알콜 성분의 구강 양치액을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경우 구강이 건조해져 오히려 구취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 우식증으로 치아가 손상되어 있을 경우 우식의 범위 및 깊이에 따른 치료를 받고
치아 우식증에 의해 치아의 뿌리만 남아 있는 경우라면 뿌리를 제거한 후 적절한 수복을 하여야 한다.
보철물의 형태가 불량할 경우 음식물이 저류할 수 있으므로 보철물 재제작이 필요하다.
고령층의 경우 침의 분비가 적어져 구강 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수분 섭취를 늘리고 침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신맛 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 치주과 최유미 과장
출처 : 뉴스포인트(https://www.pointn.net)